오타니 쇼헤이 타율 3할 유지 위기 8월성적

LA다저스에서 활약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최악의 8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타니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습니다.

8월 부진의 연속

8월 들어 오타니의 성적은 눈에 띄게 저하되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지만, 오늘은 볼넷 하나만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8월 타율은 0.182로 떨어졌습니다.

시즌 성적

현재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447타수 134안타, 35홈런, 32도루, 87득점, 83타점, 타율 0.300, 출루율 0.388, 장타율 0.617입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다면, 3할 타율이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타니는 지난 4월 6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꾸준히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경기 내용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을 당했습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었습니다. 7회 무사 2, 3루 상황에서는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결과

 

한편, 경기는 LA 다저스가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68승 4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습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56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습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리버 라이언은 4.2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마이클 코펙이 1.1이닝 2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선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 1홈런 3득점 1타점, 개빈 럭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피츠버그의 선발 폴 스킨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6승)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