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정리 20대 여성 사망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 사건은 이별을 통보 받은 30대 남성이 재결합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이른바 '교제 범죄' 라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은 지난 9월 3일에 발생한 부산시 교제 살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부산 연제 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즉 9월 4일 30대 남성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재결합하자고 요구하며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오후 7시 36분쯤 A시는 부산 연제구 한 오피슬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 여자친구를 죽였다" 고 신고한 후에 옥상 난간에 걸터앉아 있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정리

1. A씨와 피해자는 1년간 교제 후 이별하였습니다.
2. A씨는 피해자와 재결합을 하고 싶어 피해자의 집에 찾아갑니다.
3. 하지만 집 비밀번호를 모르기에 들어갈수 없이 장시간 오피스텔 복도와 옥상에서 대기하였습니다.
4. 피해자가 주문한 배달 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5. 피해자가 배달 음식을 받으러 문을 연틈을 타 집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6. 집안으로 들어가 재결합을 요구했고 거부를 하자 살인을 저지른 것입니다.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과거 피해자의 신고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

피해자는 A씨와 1년 정도 교제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A씨를 3번 신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신고 내용은 '대화하는 중 A씨의 목소리가 커서 무섭다' 거나 '길가에 A씨가 있는 것 같아 두렵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사귀고 헤어지기를 반복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경찰에 3번 신고했다"며 "현장에서 출동했을 당시 이들을 분리하는 등 조치했으며, 피해자가 A씨의 처벌과 방범용 스마트워치 착용 등의 신변 보호를 원치 않아 사건을 종결했다" 고 말했습니다.

 

교제 범죄의 위험성

최근 다툼이나 이별 통보 등을 이유로 연인 관계에 있던 상대를 살해하는 등의 '교제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교제 폭력으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 수는 2021년에 1만 538명, 2022년 1먼 2,828명, 지난해 1만 3,93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살인 뿐만아니라 폭력도 교제 범죄에 들어가며 이러한 범죄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부산시 교제 살인 사건